사무실 기계식 키보드 축, 저소음 적축이 가장 무난한 이유와 소음 비교
사무실에서 사용할 기계식 키보드 축을 하나만 고른다면, 댐퍼가 적용된 저소음 적축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참고한 자료에서는 일반 멤브레인(약 43dB)보다 낮게 측정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청축은 독립된 방이 아니면 쓰기 어렵습니다.
적축, 갈축, 무접점은 답이 갈립니다. 내 사무실이 얼마나 조용한지, 내가 키를 얼마나 세게 누르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기계식 키보드 축 포스팅 요약
- 키보드 소리가 나는 세 순간
- 축별 소음 비교표
- 내 사무실 유형별 추천 축
- 소음을 더 줄이는 방법 3가지

키보드 소리는 어디서 나는가
축 이름으로 외우기보다 소리가 나는 순간을 알아두면 이해가 쉽습니다.
- 누르는 도중에 나는 소리: 청축의 ‘딸깍’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내부 구조가 튕기면서 나는 소리라서 키를 살살 눌러도 줄어들지 않습니다.
- 바닥에 닿을 때 나는 소리: 적축의 ‘통통’ 소리입니다. 걸리는 구간이 없는 대신, 끝까지 세게 누르면 바닥 닿는 소리가 그대로 납니다.
- 올라올 때 나는 소리: 키가 반발해서 올라올 때 체결 부위에서 나는 달그락 소리입니다. 무접점 키보드에서도 스위치 구조와 키캡의 움직임에 따라 복귀 과정에서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축은 첫 번째가 문제이고, 적축·갈축은 두 번째가 문제입니다. 저소음 적축은 스템 안의 실리콘·고무 댐퍼로 두 번째 소리를 눌러 놓은 구조입니다.

키보드 축별 소음 비교표
| 축 종류 | 소음 (참고 자료 기준) | 느낌 | 사무실 사용 |
|---|---|---|---|
| 청축 | 약 64~68dB | 강한 ‘딸깍’ | 독립 공간만 가능 |
| 적축 | 약 44~57dB | 걸림 없이 일직선 | 타건 습관에 따라 |
| 갈축 | 약 48~59dB | 중간에 살짝 걸림 | 일반 사무실에서 가능 |
| 저소음 적축 | 약 35.6~52dB | 푹신, 다소 먹먹 | 가장 무난 |
| 무접점 | 40dB대로 알려짐 | 보글보글, 도락도락 | 조용한 편이나 무음은 아님 |
| (참고) 멤브레인 | 약 43.2dB | 무난함 | – |
저소음 적축의 범위가 넓은 이유는 제품마다 댐퍼와 키보드 구조가 달라서입니다. 숫자 하나로 잡기보다 범위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스위치별 수치는 서로 다른 제품과 측정 환경에서 나온 참고값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한 비교 결과는 아닙니다. 실제 소음은 키보드 하우징, 키캡, 책상 재질, 타건 습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축별로 어떤지 하나씩 보기
청축: 개인 사무실이 아니라면 어렵습니다
타건감을 가장 또렷하게 알 수 있는 축이지만 소리도 가장 큽니다. 64~68dB 정도라 옆자리에 그대로 들립니다. 방음이 되는 개인 공간이 아니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적축: 손목은 편하지만 바닥 닿는 소리가 남습니다
걸리는 느낌이 없어 손목 부담이 적습니다. 문제는 끝까지 세게 누를 때의 ‘통통’ 소리입니다.
- 키를 끝까지 때리지 않는 편이라면 일반 사무실에서 쓸 수 있습니다.
- 두꺼운 장패드를 깔면 울림이 꽤 줄어듭니다.
갈축: 오타가 적고,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눈치가 보입니다
중간에 걸리는 지점이 있어서 입력이 됐는지 손끝으로 알 수 있습니다. 소음은 적축보다 조금 큽니다. 주변에 백그라운드 소음이 있는 개방형 사무실이면 괜찮고, 독서실처럼 조용한 곳이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저소음 적축: 조용하지만 취향은 갈립니다
사무실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이유는 소음이 낮다는 한 가지입니다. 대신 키감이 푹신하고 먹먹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반 적축처럼 깔끔하게 바닥을 치는 느낌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서, 가능하면 타건샵에서 눌러 보고 사는 게 좋습니다.
무접점: 조용하지만 무음은 아닙니다
접점 없이 전하량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이고, 스프링과 러버돔이 합쳐진 독특한 손맛이 있습니다. 다만 키가 바닥에 닿을 때 보강판 소리, 올라올 때 체결 부위 소리가 납니다. 노뿌 방식과 토프레 방식은 소음과 키감이 서로 다릅니다.
와이프가 학교 선생님인데,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키보드를 사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때는 키보드에 대해 잘 몰랐던 터라 청축을 사줬었는데요. 그날 바로 다른 키보드로 바꿔야 했습니다. 교무실에서 자기 키보드 소리밖에 안들린다고 할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소음 적축으로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내 사무실에 맞는 축 고르는 방법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사무실의 평소 소음 수준입니다. 스마트폰 소음 측정 앱으로 근무 시간의 평소 소음을 한번 재 보세요.
| 사무실 소음 | 이런 환경 | 쓸 만한 축 |
|---|---|---|
| 약 35dB | 매우 조용한 사무실이나 집중 업무 공간 | 저소음 적축, 저소음 갈축 |
| 40~45dB | 파티션이 있는 일반 사무실 | 저소음 적축, 무접점, 구름타법으로 치는 적축 |
| 50dB 이상 | 대화와 통화가 많은 곳 | 저소음축, 무접점, 적축, 갈축 |
청축은 어느 구간에서도 개인 공간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사무실에서 소음을 더 줄이는 방법
키보드를 바꾸기 전에도 다음 세 가지 방법으로 타건 소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패드 아래에 스펀지나 흡음 소재 깔기: 책상으로 전해지는 울림이 줄어듭니다.
- 가스킷 마운트 구조나 흡음재가 들어간 모델 고르기: 속이 비어서 울리는 소리가 적습니다.
- 공장 윤활이 된 스위치 고르기: 스프링 소리와 걸리는 소리가 부드러워집니다.
구름타법은 키를 끝까지 때리지 않고 가볍게 굴리듯 치는 방식입니다. 적축, 갈축을 쓸 때는 이 습관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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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사무실용으로 하나만 고른다면요?
저소음 적축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푹신한 키감 정도입니다.
무접점과 저소음 적축 중 어느 쪽이 더 조용한가요?
참고한 자료 기준으로는 댐퍼가 있는 저소음 적축이 더 낮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무조건 시끄러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소음 적축은 일반 멤브레인보다 낮게 측정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눈치 보지 않고 쓰려면 저소음 적축, 키감이 중요하면 무접점이나 갈축을 고려하면 됩니다. 다만 소음 수치는 같은 축이라도 키보드 구조에 따라 달라서, 마지막에는 직접 눌러 보는 쪽이 정확합니다. 타건샵에서 먹먹함이 괜찮은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