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오사카 여행-팬스타 미라클 발코니 스위트vs오션뷰 4인실 객실 식사 둘다 경험해보니

객실 선택이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이유

이번 오사카 여행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여섯 살 딸아이와 둘이서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오사카까지 다녀왔습니다.

팬스타 미라클호 크루즈 홈페이지

재미있었던 점은
갈 때와 올 때 객실을
다르게 예약했다는 겁니다.

오사카로 갈 때는 오션뷰 4인실.

부산으로 돌아올 때는 발코니 스위트룸.

덕분에 팬스타 미라클의 상반된 객실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다음에도 탄다면 저는
무조건 발코니 스위트입니다.

가격 차이는 분명 있지만 체감 만족도는 그 이상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제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본 오사카 크루즈 여행 – 팬스타 미라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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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오사카 여행-팬스타 미라클 크루즈 객실 내부 부대시설은 어떨까?


오션뷰 4인실 내부
오션뷰 4인실 내부

팬스타 미라클 오션뷰 4인실 첫인상

오션뷰 4인실은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양쪽으로 2층 침대가 있고, 가운데 통로가 있습니다.

성인 네 명이 사용하면
꽤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남녀 혼숙이 안되는지라
애매한 성별인 저와 딸아이는 둘만 사용할 수 있게 되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우리 말고 다른 2명이 추가 배정됐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오히려 딸아이는 이층 침대가 너무 신났습니다.
2층 침대를 처음봐서, 계속 위아래를 오르내리더군요.

침대마다 충전 포트가 있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 충전도 편했습니다.

오션뷰 4인실 케비넷
오션뷰 4인실 케비넷

넉넉하지 않은 캐리어 공간

객실 안에는 작은 캐비넷이 있습니다.
실내화와 수건 등이 정리되어 들어있었습니다.

문제는 캐리어 공간입니다.
제가 그 공간을 촬영은 못했는데, 20인치 캐리어 기준으로
두 개 정도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성인 네 명이 각자 캐리어를 들고 오면 상당히 불편할 것 같습니다.

둘이 사용하니 괜찮았지만 정원이 꽉 찬 상황이라면
답답함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오션뷰 4인실 화장실
오션뷰 4인실 화장실

화장실은 딱 필요한 수준

화장실은 매우 작습니다.

정말 딱 필요한 기능만 있습니다.

세면대와 변기, 샤워 공간이
아주 효율적으로 붙어 있습니다.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잠자고 씻는 공간.
가성비 객실의 역할에는 충분히 충실했습니다.

발코니 스위트 객실 내부
발코니 스위트 객실 내부

팬스타 미라클 발코니 스위트

부산으로 돌아오는 날.

발코니 스위트룸 문을 열고
딸아이와 동시에 감탄했습니다.

“와…”

정말 그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객실 크기부터 다릅니다.

무슨 저걸로 감탄하냐구요?
전 오션뷰 4인실을 경험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비교하면 체감상 두 배 가까이 넓게 느껴졌습니다.

5성급 호텔 디럭스룸에 들어온 느낌이었습니다.

커다란 침대가 놓여 있고
객실 분위기도 훨씬 고급스럽습니다.

발코니 스위트 웰컴쿠키
발코니 스위트 웰컴쿠키

웰컴 쿠키와 샴페인

탁자에는 웰컴 쿠키가 준비되어 있었고
샴페인도 함께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발코니 스위트 - 발코니
발코니 스위트 – 발코니

발코니는 생각보다 더 좋다

발코니 스위트의 핵심은 역시 전용 발코니입니다.

굳이 갑판으로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객실 문만 열면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저녁 무렵 딸아이와 함께
노을을 바라봤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배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발코니 하나만으로도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코니 스위트 - 화장실
발코니 스위트 – 화장실

화장실 크기는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다르다

재미있는 건 화장실 크기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넓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어메니티도 더 좋고
마감도 훨씬 깔끔합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받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식당에서 느낀 객실 등급 차이

오션뷰 4인실 - 식사
오션뷰 4인실 – 식사

팬스타 미라클 오션뷰 4인실 투숙 시 식사

객실 차이는 식당에서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팬스타 미라클은
객실 등급별로 식사 시간과 공간이 나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운영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오션뷰 4인실에 투숙했을 때,
그냥 옆을 보면서,

“아~ 높은 등급 사람들은 바다 보면서
먹을 수 있게 해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발코니 스위트 - 식사
발코니 스위트 – 식사

팬스타 미라클 발코니 오션뷰 투숙 시 식사

그런데 직접 발코니에 투숙하면서 식당에 들어가 보니,
차이가 꽤 분명했습니다.

첫째로, 발코니 스위트 이용객들은
창가 쪽 자리에 배정을 받고 그 밑의 객실 사람들은 접근 못하게
바리케이트 쳐놓습니다.

테이블에는 식탁보도 깔려 있습니다.
같은 뷔페를 이용하지만 받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서버들은 저희의 불편사항을 예의주시하면서 제가 카메라로 촬영을 하려고 하자
“찍어드릴까요?” 라는 말과 함께 바쁜 와중에 촬영까지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즉석 조리한 메인 요리와인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는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식사 마무리

식사가 끝난 뒤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션뷰 객실 이용객은 직접 식판을 반납해야 합니다.

반면 스위트룸 이용객은
직원이 수시로 접시를 치워줍니다.

큰 차이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해 보면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돈이 역시 좋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일본 오사카 크루즈 여행 – 팬스타 미라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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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오사카 여행-팬스타 미라클 크루즈 객실 내부 부대시설은 어떨까?


가성비만 본다면 오션뷰 4인실도 충분합니다.

잠만 자고 이동하는 목적이라면
크게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객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고
배 안에서의 경험 자체가 여행이 됩니다.

저처럼 아이와 둘이 간다면
가능하다면 발코니 스위트를 추천합니다.

비용은 더 들지만
남는 추억도 확실히 많습니다.

특히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는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관련해서 아이와 해외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가기 좋은 곳 TOP 4” 글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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