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초기 설정, 처음 켜고 10분이면 끝나는 체크리스트와 무료 앱 5개
맥북 초기 설정은 트랙패드, Dock, Finder, FileVault 네 가지만 먼저 바꾸면 됩니다. 윈도우를 쓰다 넘어왔다면 Rectangle, Raycast, AppCleaner 세 앱까지 설치하는 것으로 불편함의 대부분이 정리됩니다. 설정 메뉴 위치는 macOS 버전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서, 아래 경로는 본인 화면과 비교하면서 따라가시면 됩니다.
과거 윈도우 사용자라면 불편한 맥북 기능
맥북을 처음 열면 기능이 부족해서 답답한 게 아니라 손이 기억하던 동작이 안 먹혀서 답답합니다. 윈도우에서 자주 쓰던 동작을 맥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먼저 짚어 두겠습니다.
| 윈도우에서 하던 것 | 맥북에서는 | 필요한 설정·앱 |
|---|---|---|
| Ctrl + C / V | Command(⌘) + C / V | 설정 없음, 손에 익히기 |
| Win + 방향키 창 분할 | 기본 기능 약함 | Rectangle |
| 시작 메뉴에서 검색 | Command + Space | Spotlight 또는 Raycast |
| 프로그램 추가/제거 | 앱을 휴지통으로 | AppCleaner |
| 마우스 휠 방향 | 트랙패드 기준으로 반대 | 자연스러운 스크롤 끄기 |
| 확장자·경로 표시 | 기본은 숨김 | Finder 설정 |
이 표의 오른쪽 열이 이 글의 목차이기도 합니다.

트랙패드 설정: 세게 누르지 않고 터치만으로 쓰기
기본 설정에서는 트랙패드를 눌러야 클릭이 됩니다. 마우스 클릭에 익숙한 손에는 이 동작이 계속 거슬립니다.
시스템 설정→트랙패드에서 탭하여 클릭을 켭니다.시스템 설정→손쉬운 사용→포인터 제어에서 트랙패드 옵션을 찾아봅니다. 세 손가락 드래그 설정의 위치와 명칭은 macOS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드래그 사용을 켜고 방식을 세 손가락 드래그로 고릅니다.
세 손가락 드래그를 켜면 창을 옮기거나 텍스트를 선택할 때 트랙패드를 누른 채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메뉴 위치는 버전에 따라 바뀐 적이 있어서 안 보이면 설정 검색창에 “세 손가락”을 입력해 보세요.
Dock과 Finder: 화면을 비우고 파일 정보 드러내기
Dock 자동 숨김시스템 설정 → 데스크탑 및 Dock에서 자동으로 Dock 숨기기 및 표시를 켭니다. 노트북 화면은 세로 공간이 아쉬워서 Dock을 접어 두면 작업 영역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Finder 세 가지
- Finder를 연 상태에서 상단
보기메뉴의 경로 막대 보기, 상태 막대 보기에 체크합니다. 경로 막대는Option + Command + P로도 켤 수 있습니다. Finder 설정→고급에서 모든 파일명 확장자 보기에 체크합니다.
확장자를 표시해 두면 파일의 실제 종류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다만 파일 이름이나 확장자만으로 안전한 파일인지 판단할 수는 없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실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안: FileVault와 방화벽
시스템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서 두 가지를 켭니다.
- FileVault: 시동 디스크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저장 장치가 분리되거나 기기를 분실했을 때 데이터에 무단으로 접근하기 어렵게 합니다.
- 방화벽: 다른 기기에서 들어오는 네트워크 연결을 제어합니다.
화면 잠금 후 암호를 요구하는 시간도 즉시로 맞춰 두면 좋습니다. 이 항목은 잠금 화면 쪽에 있습니다.
FileVault는 처음 켤 때 암호화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중요한 자료가 이미 들어 있다면 백업을 먼저 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새 맥북이라면 이 단계를 맨 처음에 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윈도우 사용자에게 먼저 권하는 무료 앱 5개
앱은 많이 깔수록 좋은 게 아니라서 다섯 개만 꼽았습니다.
- Rectangle:
Win + 방향키처럼 창을 반쪽, 사분면 등으로 나눕니다. 윈도우에서 넘어온 사람이 가장 먼저 찾는 기능입니다. - Raycast: Spotlight를 대체하는 런처입니다. 앱 실행 외에 클립보드 기록, 계산기, 창 관리까지 들어 있습니다.
- AppCleaner: 앱을 지울 때 설정·캐시 파일까지 함께 찾아서 삭제해 줍니다.
- Keka: 압축 파일 해제를 도와줍니다. 윈도우에서 만든 압축 파일의 파일명이 깨질 때 요긴합니다.
- Ice(또는 Hidden Bar): 상단 메뉴바 아이콘이 많을 때 정리해 줍니다. 노치가 있는 모델이라면 아이콘이 가려지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Raycast에는 창 분할 기능이 이미 들어 있습니다. Rectangle과 Raycast를 둘 다 쓰면 단축키가 겹칠 수 있으니, 하나만 쓸지 역할을 나눌지 처음에 정해 두세요.
앱을 지울 때
앱을 휴지통에 옮기는 것만으로는 관련 설정이나 캐시 파일이 모두 삭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앱을 완전히 제거하고 싶다면 AppCleaner로 관련 파일을 확인한 뒤 삭제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앱
윈도우 습관대로 백신 프로그램부터 찾는 분이 많습니다. macOS에는 Gatekeeper와 XProtect 같은 기본 보호 장치가 들어 있어서, macOS에는 Gatekeeper와 XProtect 같은 기본 보호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모든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운영체제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앱스토어나 확인된 개발자의 앱만 설치하는 습관이 더 큰 방어선이 됩니다.
맥(MAC) 관련 도움되는 글:
자주 나오는 질문
윈도우의 Ctrl + C / V를 맥북에서 쓰려면 어떻게 하나요?
맥에서는 Command(⌘) 키가 그 역할을 합니다. 키를 바꾸기보다 Command + C, Command + V에 손을 맞추는 쪽이 이후에 덜 헷갈립니다.
마우스 휠 방향이 반대로 움직여요.시스템 설정의 마우스(또는 트랙패드) 항목에서 자연스러운 스크롤을 끄면 됩니다. 마우스와 트랙패드를 서로 다르게 쓰고 싶다면 무료 앱 Mos로 방향을 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맥북을 100% 충전 상태로 계속 꽂아 둬도 괜찮나요?
최근 macOS에는 사용 패턴을 학습해 충전을 조절하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이 있어서 꽂아 두고 써도 무방한 편입니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AlDente 같은 충전 제한 앱을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시스템 설정 → 트랙패드에서 탭하여 클릭만 켜 보세요. 그 하나만 바꿔도 첫날의 손목 느낌이 달라집니다. 나머지는 쓰다가 불편한 순간에 하나씩 추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참고한 초안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