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할 때 개러지 세차 하면 좋은 점 5가지, 셀프세차장보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

세차할 때 개러지 세차 하면 좋은 점 5가지

세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고압수를 뿌리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스노우폼도 제대로 불리지 못한 채 다음 사람 눈치를 보면서 물기를 닦아야 하는 상황 말이다.

나 역시 셀프세차장을 자주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예약형 개러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처음에는 “굳이 돈을 더 내고 개러지를 써야 하나?”라는 생각도 했는데, 몇 번 이용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차량 관리를 취미처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개러지의 만족도는 생각보다 훨씬 높다.

오늘은 실제로 개러지를 이용하면서 느낀 세차할 때 개러지에서 하면 좋은 점 5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셀프 세차장이 불편한 이유

1. 고압수와 스노우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개러지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에 쫓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반 셀프세차장의 경우 고압수나 스노우폼 사용 시간이 보통 3분 정도이다.
비용은 3,000원에서 4,000원 수준인데, 한번 작동 버튼을 누르면 어쨌든 3분이란 시간을 소진해야 한다.
잠깐 사용하는것도 허락 되지 않는다.

물론 차량 코팅이 잘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물 뿌리고 약간의 때만 제거해준다면 상관이 없겠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봄에는 꽃가루, 여름에는 산성비, 겨울에는 눈 녹은 때와 하부 염화칼슘 등
차가 굉장히 더러워지기 좋은 조건이다.

처음에는 시간이 충분해 보이지만 막상 세차를 시작하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휠 세척하고 차량 전체에 고압수를 뿌리고 나면 벌써 종료 안내음이 들리는 경우도 많다.
그렇게 한 번씩 돈을 추가하다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개러지 세차는 이런 스트레스가 없다.

고압수를 충분히 사용해도 되고, 스노우폼을 차량 전체에 넉넉하게 분사한 후
오염물이 불어나는 시간을 기다릴 수도 있다.

특히 PPF 시공 차량이나 고급 차량을 관리하는 경우에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큰 장점이다.

2. 예약제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주말 셀프세차장에 가보면 대기 차량이 줄을 서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세차 부스 하나를 이용하기 위해 20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흔하다.

반면 개러지는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한 시간에 방문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없다.

더 좋은 점은 다음 이용자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세차를 하다 보면 디테일링 브러시로 틈새를 청소하기도 하고,
실내 청소까지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셀프세차장에서는
뒤에서 기다리는 차량이 있으면 괜히 조급해진다.

하지만 개러지 세차는 예약한 시간 동안 내 페이스대로 진행하면 된다.
세차 자체가 훨씬 여유롭고 즐거워진다.

출처 – OH MY LAND – 오마이랜 Youtube 채널

3. 오롯이 내 공간이 된다

개러지 세차를 이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다.
문을 닫고 차량과 단둘이 있는 느낌이 생각보다 좋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없고, 음악을 틀어놓고 세차를 해도 된다.
나 같은 경우 휴대폰 음악소리를 최대로 높히고, 감성적으로 세차하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 내 옆에서 고압수를 뿌리는 소음도 없고, 물이 튀어 내 차량에 묻는 일도 없다.
셀프 세차장에 가면 제일 극혐이 바로 드라잉존에서 실내 먼지 에어건 쏘는 행위나
내 차에 바짝 주차를 해서 도어 드라잉에 방해되는 경우다.
게다가 발 매트 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개러지는 그냥 내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평소 차량 관리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4. 날씨 영향을 덜 받는다

야외 셀프세차장의 가장 큰 단점은 날씨다.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손이 얼어붙는다.

비가 오는 날은 사실상 세차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개러지는 실내 공간인 경우가 많아 날씨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비 오는날 누가 세차를 하냐고?
디테일링으로 왁스칠까지 하고나면 집에가서 주차한 후 에어건으로 휙 털어버리면 된다.
(본인은 비 오는날 예약이 치열하지 않아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다.)

그리고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설치된 곳도 있고, 겨울에는 난방 시설이 마련된 곳도 있다.
실제로 한여름 낮 시간대에 세차를 해본 적이 있는데,
야외였다면 절대 못했을 작업을 쾌적하게 끝낼 수 있었다.

개러지 세차-디테일링 작업

5. 디테일링 작업이 편하다

차량 관리를 좋아하다 보면 단순 세차만 하는 것이 아니다.
철분 제거제, 타르 제거제, 퀵디테일러, 왁스, 실내 코팅제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이런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셀프세차장에서는 시간 압박 때문에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러지에서는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휠 코팅을 하거나 유리 발수 코팅을 올리고, 실내 가죽 관리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차량을 정말 아끼는 사람이라면 개러지가 단순 세차 공간이 아니라 차량 관리 공간으로 느껴질 정도다.

개러지 세차 특히 잘 맞는 사람

세차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다면 개러지 만족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세차를 단순히 차량 청소가 아닌 취미 활동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나 역시 주말에 커피 한 잔 사 들고 개러지에서 천천히 세차하는 시간이 하나의 힐링 시간이 되었다.

세차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면 기존에 작성했던 세차 관련 작성했던 글,

셀프세차 순서 어떻게 해야할까?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포스팅도 함께 참고하면 세차를 재미있게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그 밖에 여러가지 정보를 함께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딸내미 아빠의 현실 꿀팁 블로그


개러지 세차는 단순히 비싼 세차 공간이 아니다.

고압수와 스노우폼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어 기다리는 사람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오롯이 내 차량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한 번 경험해보면 왜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이 개러지를 찾는지 이해하게 된다.

세차를 좋아한다면 적어도 한 번쯤은 개러지를 예약해서 직접 경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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